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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론이 주목한 책 3]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을까

  • 등록일2018.07.06
  • 조회 76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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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1주 언론 북섹션에서 주목받은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사사키 아타루의『이 나날의 돌림노래』, 디자인으로 한국 근현대사를 살펴보는 『한국디자인 문화사』, 바다와 고기잡이에 담긴 인류의 역사 『피싱』을 만나봅니다.

■ 『이 나날의 돌림노래』 (사사키 아타루, 여문책)  
철학자가 말하는 힙합은 어떤 것일까요? ‘일본의 니체’로 불리는 사사키 아타루가 일본의 힙합 문화에 대한 깊은 고찰을 들고 우리를 찾아왔습니다. 저자는 기존에 출간한 『잘라라 기도하는 그 손을』과 『야전과 영원』을 통해 한국에서도 이미 팬덤을 형성한 작가인데요. 이번엔 강의와 대담 등에서 언어에 대해 사유한 글 10편을 모아 출간했습니다. 이 책은 일본 힙합 문화를 통해 언어의 생리, 운율의 역사, 음악의 본질까지 다루고 있습니다. 저자는 젊은 시절에 랩, 힙합, 재즈 등의 음악을 섭렵하며 배고픈 시절을 보냈다고 하니 그가 힙합을 통해 바라본 세상이 어떤 모습일지 더욱더 궁금해지네요.

■ 『한국디자인 문화사』 (조현신, 글항아리)  
진로소주, 아리랑담배, 삼양라면 등등. 이름만 들어도 머릿속에 형체가 떠오르는 물건들이 있습니다. 이번에 소개할 책은 그런 사물들이 어떻게 디자인 되었는지 살펴보는 책입니다. 저자는 사물의 디자인을 통해 우리가 살아온 방식을 볼 수 있다고 주장합니다. 근대 개화기 이후 130년간 이어진 한국 디자인의 역사를 15가지 소비재로 살펴보는 거죠. 화장품에서부터 전화기, 담배, 교과서 등 책에 수록된 사진들을 보고있으면, 추억에 잠긴 자신의 모습을 볼 수 있기도 합니다. 영이와 철수는 왜 교과서에서 퇴장했는지, 쏘나타의 눈은 왜 점점 더 날카로워지는지, 그리고 라면 포장지는 왜 주황색이 많은지. 이 책을 통해 그 궁금증을 해소해 보세요.

■ 『피싱』 (브라이언 페이건, 을유문화사)
세계적인 고고학자 브라이언 페이건이 새로운 소재를 들고 왔습니다. ‘바다와 고기잡이가 문명을 어떻게 바꿔놓았는가’를 다루는 책입니다. 인간의 정착을 이끈 농경이나 목축과는 다르게 고기잡이는 교역과 탐험, 이동하는 삶을 자극했다고 하는데요. 올 여름, 세계 4대 문명 뒤에 숨어있던 바다와 바다 사람들의 이야기를 한 번 만나보는 건 어떨까요.

| 이주현 (교보문고 북뉴스)
zoozoophant@kyobobook.co.kr

한국디자인 <!HS>문화사<!HE> [역사/문화]  한국디자인 문화사
조현신 | 글항아리
2018.06.20
피싱 [역사/문화]  피싱
브라이언 페이건 | 을유문화사
2018.06.30
이 <!HS>나날의<!HE> 돌림노래 [인문]  나날의 돌림노래
사사키 아타루 | 여문책
2018.06.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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