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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올해의 책] MD 셀프 리포트(1) 소설, 에세이, 예술, 어린이, 취미/실용

  • 등록일2018.12.10
  • 조회 69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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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년을 마무리하며 인터넷교보문고의 MD들은 자신의 분야를 어떻게 정리하고 있을까? 담당 분야의 전반적인 분위기, 베스트셀러는 아니지만 '베스트'라고 생각하는 책, 그리고 더 많은 관심을 받았어야 하는 아까운 책들에 대한 이야기들.
 
2018년 소설 분야는
 
UP 두 권의 밀리언 셀러
『나미야 잡화점의 기적』과 『82년생 김지영』, 두 메가 스테디셀러가 100만부 판매를 돌파했다. 소설로는 2009년『엄마를 부탁해』이후 7년 만이다. 두 책을 비롯해 『돌이킬 수 없는 약속』등 분야 베스트셀러 상위 도서 중에는 역주행 도서와 스테디셀러가 큰 비중을 차지했다. 다른 분야와 달리 소설은 출간 후 오랜 시간이 지나도 컨텐츠가 좋다면 꾸준히 사랑받을 수 있는 분야임을 증명했다. "거의 모든 소설은 재미있다. 그 재미를 어떻게 포장하고 잘 알리느냐가 관건임"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준 1년이었다.
 
DOWN 스타 작가들은 어디로
그렇지만 구간 도서의 강세는 신간 도서의 상대적 약세에서 비롯된 현상이기도 한다. '좋은 신간'은 올해도 여전히 많았지만, 폭발적으로 확산되어 신규 독자를 독서로 이끄는 리딩 도서는 많지 않았다. 특히 무라카미 하루키 등 대형 스타 작가의 신작 출간 러시가 화려했던 작년 소설 시장과 비교할 때, 올해의 신간 리스트는 다소 허전함을 느낄 수 밖에 없었다.
 
분야 베스트셀러 1위는82년생 김지영』 
82년생 <!HS>김지영<!HE> [소설]  82년생 김지영
조남주 | 민음사
2016.10.14
 
2016년 출간작이지만 성평등 관련 이슈들이 지속적으로 사회적 주목의 대상이 되면서 책의 생명력에 장작을 밀어넣었다.
 
MD의 선택은 『살아야겠다』
살아야겠다 [소설]  살아야겠다
김탁환 | 북스피어
2018.10.31
김탁환 작가는 2016년 발표한 『거짓말이다』에서 '세월호 참사'를 다룬 데 이어 이번에는 '메르스 사태'에 주목했다. 올해 출간된 한국소설 중 "스토리의 힘, 날카로운 시선, 시대와의 조응"이라는 점에서 가장 뛰어난 성취를 이룬 소설. 정확히는 메르스 사태라는 커다란 사건이 아닌, 그 속에 놓인 피해자 개개인의 고통과 고독을 밀접하게 들여다 보며 이를 통해 '인간다움'을 지키기 위해 사회와 국가가 해야 할 일이 무엇인지 묻고 있다. 2018, 혹은 2010년대의 한국사회를 가장 잘 그려내고 있는 책. 게다가 굉장히 재미있다.
 
더 알리고 싶은 아까운 책은 『레이디 조커』『어느 고쿠라 일기 전』『바늘구멍』
레이디 <!HS>조커<!HE> 세트 [소설]  레이디 조커 세트
다카무라 가오루 | 문학동네
2018.03.15
 
한 마디로 "믿을 수 없을 만큼 완벽한 소설." 순수문학과 장르문학의 구분에 무관하게 현대소설의 독보적인 걸작. ‘유니크함에 있어서 누구도 따라올 수 없는 작가, 다카무라 가오루의 작품목록 중에서도 가장 괴물 같은 대작. 납치 인질극이라는 하나의 미스터리를 통해, 사실 세상은 그 자체가 하나의 거대한 미스터리임을 느끼게 해주는 총체적이며 압도적인 걸작 하드보일드. 더욱 많은 독자들이 만나 보았으면 한다.
 
어느 <!HS>고쿠라<!HE> 일기 <!HS>전<!HE> [소설]  어느 고쿠라 일기
마쓰모토 세이초 | 역사비평사
2017.12.01
 
자신의 추리 세계를 완성한 거장 마쓰모토 세이초의 작품 중에서 가장 예외적인 책이다. 책에 수록된 12편의 단편 중 본격 범죄가 행해지는 이야기는 하나도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살인과 범죄가 없어도 인생은 그 자체가 가지고 있는 가혹함으로 인해 인간을 한없이 처절하게 만들 수 있다는 것을 보여준다. 왜 수많은 마니아와 작가들이 이 작품을 칭송했는지 확인할 수 있다.
 
바늘구멍 [소설]  바늘구멍
켄 폴릿 | 문학동네
2018.02.23
『대지의 기둥』과 '20세기 3부작'으로 역사소설의 대가에 오른 켄 폴릿의 스파이 스릴러. 1979년 최고의 범죄소설에 수여되는 '에드거상'을 수상했다. 걸작 스파이 소설이라면 『추운 나라에서 온 스파이』만 생각나는 독자라면 그 리스트에 포함시켜 놓기에 충분한 책.
 
 
2018년 시/에세이 분야는
 
UP 캐릭터/일러스트 & 위로 에세이의 해
『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와 같이 소장하고 싶은 귀여운 일러스트 표지, 누구나 가볍게 볼 수 있는 에세이가 강세였다. # 소확행 # 나는나대로 # 워라밸과 같은 2030 사회적인 트렌드에 맞춘 에세이들의 인기가 대단했던 한 해였다.
 
DOWN 주력 작가들의 산문집, 스테디셀러로 가는 먼 길
에세이 신간들이 쏟아져 나온 2018년이었지만 기존 주력 작가의 산문집 신간들은 스테디셀러로 자리잡기가 어려워졌다. 오랫동안 사랑받는 새로운 스테디셀러의 탄생을 기대해본다.
 
분야 베스트셀러 1위는『곰돌이 푸 행복한 일은 매일 있어』
곰돌이 <!HS>푸<!HE>  <!HS>행복한<!HE> 일은 매<!HS>일<!HE> 있어(한정판 겨울 에디션) [시/에세이]  곰돌이 행복한 일은 매 있어(한정판 겨울 에디션)
곰돌이 푸 (원작) | 알에이치코리아
2018.03.12
어떤 상황에서도 여유와 미소를 잊지 않는 곰돌이 푸를 누가 사랑하지 않을 수 있을까.
 
MD의 선택은『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죽고 <!HS>싶지만<!HE> 떡볶이는 먹고 싶어 [시/에세이]  죽고 싶지만 떡볶이는 먹고 싶어
백세희 | 흔
2018.06.20
판매뿐만 아니라 출간되는 형식에도 큰 의미가 있었던 책이다. 처음엔 독립 출판으로 나왔다가 입소문을 통해 인기몰이를 하며 나중에 정식 출판되었고, 직관적인 제목과 인상적인 일러스트 표지, 저자와 독자가 같은 눈높이에 서 있었기에 2030여성들의 공감대를 형성할 수 있었다.
 
더 알리고 싶은 아까운 책은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있으려나 서점』『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우아하고 <!HS>호쾌한<!HE> 여자 축구 [시/에세이]  우아하고 호쾌한 여자 축구
김혼비 | 민음사
2018.06.08
"여자도 미칠듯이 축구를 좋아할 수 있어요!" 남성 중심으로 기울어진 운동장에서 신나게 뛰어다니는 '혼비'를 보며 우리가 가진 편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게 만드는 매력적인 산문집.
 
있으려나 <!HS>서점<!HE>(겨울 한정판 에디션) [시/에세이]  있으려나 서점(겨울 한정판 에디션)
요시타케 신스케 | 온다
2018.11.13 (초판 2018년07월)
책에 관한 모든 기발한 상상을 담은 책. 책이 가진 물성에 대해 다시금 생각하고, 자극하게 되는 책이다. 독자뿐만 아니라 서점, 출판사, 기획자들에게 책이 의미에 대해 돌아보는 계기가 되었고 앞으로 '책의 시대'가 다가올 것을 기대하게 만드는 책이다.
 
나는 <!HS>그냥<!HE> 버스기사입니다 [시/에세이]  나는 그냥 버스기사입니다
허혁 | 수오서재
2018.05.14
 
묵묵하게 운전하며 글 쓰는 버스기사의 눈에 비친 세상과 사람, 자기 성찰에 대한 이야기에 담겨있다. 있는 그대로의 삶을 묘사해 적어 내려간 그의 단단한 이야기는  짙은 잔향을 남긴다. 하루 열여덟 시간씩 버스를 몰다 보면 원치 않아도 다양한 자기 자신과 만나게 된다는 그의 이야기를 더 많은 이들이 들어줬으면 한다.
 
 
2018년 예술/대중문화 분야는
 
UP 풍요로운 취미 미술의 시대
컬러링, 캘리그라피, 드로잉 등 가볍게 즐길 수 있는 취미 미술서들이 풍요롭게 출간된 한 해였다. 컬러링북 역시 단순한 색칠놀이 개념에서 아크릴 물감, 수채화, 마카 등 다양한 미술 도구 사용법을 익히게 하는 미술 입문서 역할로 변모해가는 중이다.
 
DOWN 대중적인 예술 교양서의 부진
여러 권의 예술서가 출간된 한 해였지만 미술사, 음악사 등 교양 예술서 영역에서는 대중적인 인기를 누린 예술서가 많지 않았다.
 
분야 1위는 『애뽈의 숲소녀 컬러링북』
애뽈의 <!HS>숲소녀<!HE> 컬러링북 [예술/대중문화]  애뽈의 숲소녀 컬러링북
애뽈 | 시드앤피드
2017.11.22
그라폴리오 인기 작가 애뽈의 작품으로 만든 컬러링북. 색칠을 하지 않아도 그 자체로 소장가치가 있는 예쁜 책이다.
 
MD의 선택은 『방구석 미술관』
방구석 <!HS>미술관<!HE> [예술/대중문화]  방구석 미술관
조원재 | 블랙피쉬
2018.08.03
폼 나긴 하지만 어려웠던 미술을 한 순간에 심심풀이 땅콩으로 뒤바꾼 책! 미술 사조를 따라가는 방식이 아니라 화가 개개인의 삶에 담긴 내러티브를 바탕으로 작품들을 소개함으로써 미술 작품 감상의 장벽을 대폭 낮췄다. 미술은 낄낄거리며 읽기엔 너무 엄숙한 것이라는 편견을 깬 『방구석 미술관』을 필두로 내년에도 유머러스하고 가벼운 예술 교양서가 더 많이 출간되었으면 하는 바람이다.
 
더 알리고 싶은 아까운 책은 『그 시절 우리들의 팝송』
그 <!HS>시절<!HE>  <!HS>우리들의<!HE> 팝송 [예술/대중문화]  시절 우리들의 팝송
정일서 | 오픈하우스
2018.10.08
 
예술 분야는 낡은 샤워실의 온수레버처럼 난이도 조절이 어려운 분야 중 하나다. 불타는 난이도의 책을 살짝 피해 옆으로 가면 바로 찬물 끼얹은 것처럼 가벼운 책들이 등장한다. 이 책은 그런 예술 분야에서 대중과 마니아, 그 중간 지점에 잘 안착한 책 중 하나다. 다루고 있는 팝송은 전 국민에게 친숙하지만 팝송에 얽힌 이야기는 깊이 있고, 어려운 이야기를 하는 듯 하지만 어투 자체는 유머러스하다. 왜인지 감성적이 되는 연말, 이 책을 펼쳐놓고 책 속 팝송들을 복습하며 추억 여행을 해보는 것은 어떨까.
 
 
2018년 어린이 분야는
 
UP  2018년은 학습만화의 해!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을 비롯해 『마법천자문』 『좀비고등학교 코믹스』『Go Go 카카오프렌즈』 『쿠키런 어드벤처』등 학습만화 시장이 활짝 꽃피었던 한 해였다.
 
DOWN 어린이 과학 분야의 아쉬운 부진
2017년 『도구와 기계의 원리』를 필두로 선전했던 '어린이 과학' 분야의 안타까운 부진.
『내일은 실험왕』과 『놓지 마 과학』이 내년엔 형님이 되어 새롭게 태어날 신간들을 이끌어주길 기대해 본다.
 
분야 1위는91층 나무 집』
91층 <!HS>나무<!HE> 집 [어린이(초등)]  91층 나무
앤디 그리피스 | 시공주니어
2018.03.01 (초판 2018년02월)
13층씩 올라갈수록 흥미진진한 이야기도 층층이 쌓여간다. "말도 안돼!"라고 하면서 나도 모르게 계속 페이지를 넘기게 된다.
 
MD의 선택은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설민석의 <!HS>한국사<!HE> 대모험. 8 [어린이(초등)]  설민석의 한국사 대모험. 8
설민석 | 아이휴먼
2018.10.24
한국사를 이토록 재미있게 배울 수 있다니! '독서의 재미 + 역사공부(학습) + 교양'의 삼박자가 잘 어우러져 내는 하모니가 아이와 부모 모두를 만족시키는 책이다.
 
더 알리고 싶은 아까운 책은 『어린이 시장 돌프』『이상해? 다양해!』『아홉 살 함께 사전』
어린이 <!HS>시장<!HE> 돌프 [어린이(초등)]  어린이 시장 돌프
이재문 | 마카롱
2018.10.20
 
' 2회 교보문고 동화공모전 대상 수상작'이라는 타이틀을 차치하고서라도 꼭! 읽어볼 책. '아이들이 하고 싶은 것만 하며 자란다면 더 나은 어른이 될까? 어른들이 시키는 건 정말 꼭 해야만 하는 것일까?' 아이들에게는 교훈을, 어른들에게는 진심 어린 반성을 이끌어 낼 수 있는 동화다.
 
이상해? <!HS>다양해<!HE>! [어린이(초등)]  이상해? 다양해!
아틀리에 실험실 | 풀빛
2018.09.12
 
정상이 뭘까? 정상과 비정상은 누가 정할까? 기준이라는 것은 무엇인지, 다르다는 건 틀린 게 아니라는 것을 편견을 갖기 전인 어려서부터 알고 자라게 된다면, 지금의 아이들이 어른이 되었을 때의 세상은 조금 더 밝아지지 않을까?
 
아홉 살 <!HS>함께<!HE> 사전 [어린이(초등)]  아홉 살 함께 사전
박성우 | 창비
2018.02.22
 
내 마음을 표현해 줄 말이 필요해! 어른이 되어도 어려운 '대인관계'에 대해, 따뜻한 언어로 소통할 수 있는 방법을 미리 알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이 책에 내 마음을 딱 맞게 표현해 줄 수 있는 답변이 가득하다. 이 책 올해의 필독서로 꼭! 추천합니다.
 
2018년 취미/실용/스포츠 분야는
 
UP  향기는 책을 깨우고, 책은 향기를 품는다
많은 고객들에게 사랑받던 교보문고의 그 향기를 집까지 가져갈 수 있게 해준 "The Scent of PAGE"가 단연코 2018년의  BEST! 행복하고 즐거운 책읽기를 만들어주는 상품이었다.
 
DOWN 전통의 취미, 하락세
취미분야 불변의 베스트인 자수 도서들의 판매 감소가 뚜렷하다. 가볍고 빠른 소비 패턴이 취미분야에도 영향을 미치고 있다.
 
분야 1위는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스티커 <!HS>컬러링<!HE>: 랜드마크 [취미/실용/스포츠]  스티커 컬러링: 랜드마크
일과놀이콘텐츠연구소 | 북센스
2017.12.15
누구나 거뜬히 고퀄의 컬러링을 완성할 수 있는 스티커 컬러링북이 2018 상반기 인싸템으로 등극했다.
 
MD의 선택은 『카밍 시그널』
카밍 <!HS>시그널<!HE>(Calming Signals) [취미/실용/스포츠]  카밍 시그널(Calming Signals)
투리드 루가스 | 혜다
2018.05.18
반려동물은 이제 가족의 일원이다. 그런 반려견들과 제대로 된 소통을 하기 위해서 꼭 필요한 책. 오랜 기간 반려견들을 훈련해 온 저자의 경험을 바탕으로 다양한 사례와 적절한 조언들도 함께 담아 반려견과 진정으로 소통하고 관계를 개선해 나가고자 하는 반려인들에게 도움을 준다.
 
더 알리고 싶은 아까운 책은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나는 <!HS>버리지<!HE> 않기로 <!HS>했다<!HE> [취미/실용/스포츠]  나는 버리지 않기로 했다
조석경 | 나무의철학
2018.06.18
 
 
미니멀 라이프는 버리는 게 아니라 감추는 것이다!” 우리가 살고 있는 곳에 애착을 가지고 더 나은 곳으로 바꾸려고 하는 이유는 결국 더 행복해지기 위해서다. 문을 열고 들어가는 즉시 마음이 차분해지는 따뜻한 곳으로 말이다. 이를 위해서는 무작정 물건을 비우고 공간을 넓히기보다는 우리가 소유한 물건의 쓰임을 정확히 알고 소중히 다루는 마음이 필요하다는 저자의 말에 공감백퍼.
 
미친<!HS>놈들에게<!HE>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취미/실용/스포츠]  미친놈들에게 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법
이회림 | 청림라이프
2018.07.20
여성범죄 전담 형사이자 13년 차 현직 경찰관인 저자가 밤길, 택시, 택배, 공중화장실, 주차장, 혼자 사는 일조차 두려운 대한민국 여성들을 위해 범죄로부터 나를 지키는 방법을 알려주는 범죄 예방 필독서이다. 실제 사건들을 토대로내가 피해자의 입장이라면 어떻게 해야 할까?’에 대해 설명하고, 무엇보다 범죄 상황과 맞닥뜨렸을 때 몸이 얼어붙고 아무 판단도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지 않도록 두려움을 이기고, 용기를 키우는 방법에 대해 이야기한다.
 
 
 
|정리_박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leftfield@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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