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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하완, “힘 빼고 보니까 내 인생, 나쁘지 않네요”

  • 등록일2018.06.26
  • 조회 60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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맘 편하게 니나노~했던 건 아니다. 매일 야근하는 건 아니지만 화장실도 참다 참다 더 이상 못 참을 때 갈 정도로 집중해서 일했다. 장염으로 몹시 위태로운 상황에서도 꾸역꾸역 출근길을 나섰다. 이 정도면 열심히 산 것 아닌가? 그런데도 "너는 아직 최선을 다하지 않았어."라고 말하는 사람들이 있다. 그래? 아직도 부족하다고? 에잇, 그럼 나 그냥 열심히 안 살 꺼야!
 
회사에 다니면서 일러스트레이터로 투잡을 뛰는데도 겨우 남들 버는 만큼만 버는 삶이 억울해서, 대책없이 회사를 그만두고 프리랜서가 되었다. 회사 그만두고 할 법한 여러 가지 일들 - 여행가기, 내 꿈에 올인하기, 새로운 일에 뛰어들기, 정신차리기   - 중 아무것도 하지 않고 그냥 흘러가는 대로 살아보기로 했다. 그랬더니? 어라, 뭔가 야매긴 하지만 득도한 것 같은데? ? 그걸 책으로 썼는데 독자들이 공감을 하네?
어깨에 힘을 빼고, 머리를 비우고, 등을 기대고 주변을 둘러보았을 때 보이는 것들에 대한 유쾌발랄한 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의 하완 작가와의 인터뷰.
 
 
일러스트레이터로 그림을 그리셨는데, 에세이는 어떻게 쓰게 된 건가요? 회사를 그만두고 본격적으로 쓰기 시작한 건가요?
전에는 회사에서 시키는 일만 하고, 그림도 의뢰 들어오는 것만 그렸어요. 돈이 안 되는 걸 왜 해? 이런 마인드였거든요(웃음). 그런데 너무 염증이 느껴지더라고요. 그림 그리는 것도 재미없고, 일하는 것도 재미없고, 그렇다고 완전히 새로운 일을 하고 싶은 것도 아니고요. 그래서 내가 할 수 있는 일 중에서 돈도 안 되고 아무도 안 시키는 일이지만 오로지 '재미가 있을려나?' 하는 생각으로 글이랑 그림을 연재하기 시작했죠.
 
원래는 한 컷으로 사이다 같은 재미를 주는 일러스트를 그리고 싶었어요. 그런데 한 컷으로 속시원한 재미를 주는게 쉽지가 않더라고요(웃음). 한 컷으로 재미와 공감을 줘야하는데 전달이 잘 안 되는 느낌이라서, 그렇다면 주석이라도 달아야겠다 생각해서 한 줄 두 줄 글을 쓰기 시작한 것이 점점 길어진 거죠. 그런데 글을 쓰다보니까 글 쓰는 게 재밌더라고요. 그래서 뒤로 갈수록 그림을 설명하기 위해 글을 쓰는 것이 아니라 글을 설명하기 위해 그림을 그리게 되었어요. 내 생각을 전달하는 방법이 그림만 있는 건 아니구나, 글로도 내 생각을 전달할 수 있구나 그걸 알게 되었죠.
 
글이 너무 찰지게 재밌던데요(웃음).
솔직히, 글쓰기에 대해서 아무것도 모르니까 겁 없이 썼던 거죠(웃음). 모르니까 자유롭게 쓸 수 있지 않았나 해요. 그래도 독자분들이 재미있어 하시고 편하게 읽어주셔서 다행이에요. 제가 추구...라고 할 것까진 없고 원하는 게, 어렵지 않고 쉽게 읽히는 글이었거든요.
 
읽으면서 저도 무척이나 공감을 많이 했어요. 저도 쓸데없는 걱정을 참 많이 한 사람이었는데(웃음), 예전에는 땅에서 5센티미터 정도 뜬 상태로 고민을 많이 했던 것 같아요. 그래서 시간이 지나서 돌아보면, 내가 현실과는 좀 동떨어진 고민들을 하느라 시간을 흘려보냈구나 하는 생각이 많이 들거든요.
20대 때는 지금보다 고민을 훨씬 더 많이 했었죠. 저만 그런게 아니라 대부분의 20대들이 다 그럴 거예요. 앞에 펼쳐져 있는 가능성이 너무 무한하잖아요. 가능성이 한없이 열려있다는 사실이 주는 중압감, 거기서 오는 고민들이 있는 거죠. 그런 제 경험을 공유하면 많은 분들에게 도움이 되지 않을까 싶었어요. 그런데 그때했던  그 고민들은 당연히 해야하는 고민이 맞는 것 같아요. 그래야 성장할 수 있으니까요.
 
나이가 들면 아무래도 땅 속에 박힐 정도로 현실적이 되긴 하지만, 그래도 너무 무게잡으면 좀 불편하거든요. 그런데 작가님 글을 읽으면서, 현실적이지만  가볍게, 나풀나풀 날아가듯 걷는 느낌이라서 좋더라고요.
사실 제가 기본적으로 가벼운 사람은 아니에요. 어렸을 때 많이 들었던 얘기가, "너는 애가 왜  그렇게 어둡니?"였거든요(웃음). 그런 제가 변하게 된 계기라면, 책에서도 썼지만 3년 동안 집에 틀어박혀서 '진짜 하고 싶은 일이 뭘까' 고민만 했던 시기를 지나고 나서인 것 같아요. 그때는 정말 죽을 만큼 힘들었는데, 내가 정말 많은 헛된 기대와 나에 대한 잘못된 생각과 평가를 갖고 살았구나 그런 걸 느꼈고, 그런 것들을 하나씩 내려놓다보니 조금은 밝아지고 가벼워지기도 한 것 같아요. 지금도 완벽하게 밝아진 건 아니지만 그래도 조금씩 달라져서 지금의 모습이 된 거겠죠.
 
예전에는 이런 사람도 되고 싶고, 저런 사람도 되고 싶고, 그렇게 되고 싶은게 많았거든요. 그런데 조금씩 나이를 먹으면서 알게 되는 것 같아요. '나는 저런 사람이 되고 싶어했지만 사실은 이런 사람이었어.' 그런 걸요.
사실 어릴 때는 내가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할 것 같고 또 그렇게 될 꺼라고 믿는데, 그게 잘 안되니까 너무 괴롭고 그랬던 것 같아요. 그런 고민의 시간들을 거치면서 아, 이 모습이 나구나. 나는 내가 생각한 것만큼 대단한 사람은 아니었구나, 그런 걸 인정하면서 마음이 편해졌고요.
그런데 이건 저만 아는 깨달음이 아닐 거에요. 저만 아는 유니크한 깨달음이었다면 아마 많은 분들이 공감하지 못하셨을 거에요. 누구나 느끼고 누구나 깨달은 걸 제가 그냥 좀 재미있게 전달해드린 거죠.  사실 처음 글을 쓸 때는 공감을 많이 못하실 줄 알았어요. 제목 보고 "뭐야, 열심히 살지 말라는 거야?" 이렇게 말씀하시는 분들도 있었거든요. 그런데 많은 분들이 나도 겪은 일이다,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다, 그런 얘기들을 해주셔서 오히려 제가 더 위로를 받은 기분이에요.
 
 
제목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인데요. 생각해보면 나름 열심히 살긴 했지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열심히 했다기 보다는, 남들 보기에 좋아 보이는 일을 열심히 했던 게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그랬어요. 한번도, 내가 좋아하는 것을 열심히 하지 못했거든요. 왜냐하면, 무서웠어요. 강렬하게 되고 싶었던 건 없었지만 그래도 살아오면서 순간순간 흥미로운 것, 한 번 해보고 싶은 것들은 있었어요. 예를 들어… 20대 때는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 일을 해보고 싶었는데 결국 하지 못했어요. 당장 돈벌이가 되는 일도 아니고, 영화쪽으로 간다고 해서 내가 잘 된다는 보장도 없고, 세상은 불확실한 것 말고 안정적으로 돈 버는 길을 가길 원하니까요. 남들이 내 등을 떠밀었다기보다는, 나 스스로 겁이 나서 남들이 좋다는 쪽으로 걸어왔던 것 같아요. 그 길에서 치열하게 노력하기 했지만 뭔가 부족한 느낌도 들고, 내가 이 길을 가는게 맞나 그런 생각이 계속 들었고요.
 
원하는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 4수를 한 이야기도 공감했어요. 때로는 현명한 포기도 필요한데, 이게 아닌 것 같다는 생각을 하면서도 미련을 놓지 못하는 경우가 많거든요. 포기하는 것에 대해서 세상이 너무 심하게 눈총을 주기도 하고요.
지인의 지인 중에 7년 동안 사법고시를 준비하다 결국 다른 일을 하면서도 그 끈을 놓지 못하는 사람이 있었어요. 그 모습을 보면서, 꿈을 포기하지 않는게 정말  맞는 걸까? 하는 생각이 들었어요. 거기에 원하는 대학를 가기 위해 4수를 했던 제 경험이 떠올랐고요. 저는 다행히 4수 끝에 원하는 대학에 붙기는 했지만 만약 그때 합격하지 못했다면 어땠을까 생각하면 어쩌면 저도 극단적인 선택을 했을 것 같아서 무섭더라고요.
 
때로는 노력해도 안 되는 게 분명히 있어요. 그런데도 사람들은 그걸 외면하거든요. 절대 포기하지 마라, 끝까지 노력하면 안 되는 것이 없다, 그렇게만 말을 하는데 저는 포기해야 할 때는 포기하는 것도 나쁘지 않다고 생각해요. 그 꿈을 포기한다고 내가 아닌 건 아니잖아요. 아니, 나는 무슨 공무원의 운명을 갖고 태어난 건가요? 공무원이 되지 못하면 내가 아닌 건가요? 아니거든요. 내가 뭘 해도, 어떤 일을 하건, 어떤 길을 가건 내 삶을 만들어나가는 건 나잖아요.
 
어떤 분들은 그런 부분을 불편하게 여기시기도 해요. 그렇게 쉽게 포기하면 어떡하냐, 젊은이가 도전하고 달려가야지! 하지만 그렇게 포기하지 말고 계속 노력해야 한다는 생각 때문에 젊은이들이 더 힘든 것 같아요. 물론 포기하는 것도 생각만큼 쉽지 않아요. 쉽게 놓을 수 없는게 많죠. 다만 제 글이나 그림을 통해서 '괜찮다'는 메시지만 전해져도 좋을 것 같아요.
 
작가님은 회사를 그만둘 때, 어떤 생각을 하셨나요? 계획 같은 건 있었나요?
회사를 나올 때, 앞날에 대한 철저한 계획을 세운 건 아니었어요. 여행을 간다거나 전혀 새로운 일을 하겠다는 생각도 없었고요. 원래 여행을 좋아하지 않는데다가 그 동안 모아놓은 돈을 까먹으면서 버텨야 하는 상황이라서 여행 가는데 드는 돈도 아깝더라고요. 너무 찌질한가요?(웃음) 그냥 자유로운 시간이 주어졌으니까 마음껏 편하게 놀아보자, 방구석에서 노는 것도 평소에 못해보는 일이니까요(웃음). , 저는 역시 대단한 일을 할 만한 사람은 못 되는가 봐요(웃음).
지금까지 그림 일을 해왔으니까 여기서 뭔가 나의 장기를 보여주면 조금씩 일이 더 생기겠지, 그래서 가능하면 회사로 안 돌아가는 생활을 1, 2년 늘려가보자, 그걸 목표로 했어요. 기왕이면 일을 너무 많이 늘리지 않고 적당히 거절할 수 있을 정도로 통장 잔고가 있으면 좋겠지만요(웃음).
 
프리랜서는 일을 하는 만큼 수입이 생기는데, 일을 안 하고 싶어하면 어떡해요(웃음).
그러게요. 나는 왜 그럴까요(웃음). 그래도 다행인건, 제가 일 하기 싫다고 아예 일을 안 하는 사람은 아니거든요. 그래도 먹고 살 만큼은 일을 하는, 아예 무책임한 인간은 아니라는 걸 말씀드리고 싶네요(웃음).  돈 없으면 일하고, 조금 쌓이면 적당히 쉬엄쉬엄 하고요. 회사에 다녔으면 이렇게 못했겠죠. 계속 규칙적으로 회사에 가고 일을 해야 하니까요.
프리랜서라는 게 불안과 고통을 수반하긴 하지만 왜 진작에 이렇게 하지 않았나 싶기도 해요. , 제가 워낙 용기 없고 겁이 많은 인간이었으니까요. 그런데 이만큼 나이를 먹으니까, 인생은 짧고 나에게 남은 날이 얼마 없다는 생각이 드니까, 아무리 겁 많은 나라도 한 번은 용기를 내야지않나 생각이 들더라고요. 하기 싫은 걸 계속 하면서 사는 건 너무 시간이 아깝잖아요. 그래서 대책없이 회사를 나오긴 했는데, 의외로 괜찮았어요(웃음). 그래서, 혹시 지금 하고 있는 일이 안 맞는 것 같아 고민하고 있는 분들이 계시다면 조금 용기를 내도 괜찮다고 말하고 싶어요. 생각만큼 큰 일이 벌어지지 않습니다(웃음). 잘 안 되도 크게 망가지지 않고요.
 
 
너무 큰 기대를 갖고 보면 영화가 생각보다 실망스러운 것처럼, 내 인생에 대해 너무 큰 기대를 했기 때문에 불만족스러웠던 것 같다는 얘기에도 공감이 갔어요. 엄청난 기대를 하지 않고 그냥 나를 보면, 사실 지금 내 삶도, 나쁘지 않거든요(웃음).
회사를 그만둘 때는 솔직히, 나이 마흔 먹고 이렇게 밖에 안되다니, 내 인생은 망했네,  실패다, 그런 자포자기 심정으로 퇴사한 것도 있었어요. 내 노력이 부족했다면 부족한거지만 일단 나는 너무 힘들다, 그런 마음이었거든요. 아마 나 자신에 대한 기대가 컸나봐요. 누구는 23살에 소설가로 데뷔해서 다음 해에 문학상을 받았는데, 다들 일찌감치 자기 길을 찾아서 성공하는데, 나는 언제 내 길을 찾지? 그렇게 혼자 조급했던 것 같아요. 그러다 마흔이 되고나서는 아, 나는 안되나 보다, 나도 대단한 사람이 되어야 하는데 안되겠네, 하고 내려놓게 되었고요.
 
그런데 그런 기대를 내려놓고 보니까, 내 인생이 나쁘지 않다는 느낌이 드는 거에요. 나만의 자유로운 시간을 많이 가지고, 나만의 생각을 하고, 아무도 안 시켰지만 그냥 내가 재밌을 것 같아서 뭔가를 하면서 시간을 보내니까 어, 뭐야? 인생이 재밌네? 그런 생각이 들고요.
 
어떻게보면 그 '기대'라는 것, '난 이렇게 되어야 해!'라는 그런 것은 내가 사람들 틈에 끼어서 우르르 몰려 갔기 때문에 가졌던 것 같아요. 많은 분들이 돈이 없어서 내 인생이 이것밖에 안된다고 생각하지만, 정작 저에게 필요했던 건 돈이 아니라 자유로운 시간이었어요. 나만의 여유, 남들의 간섭 없음. 그걸 깨닫고 누리니까 내 인생이 나쁘지 않구나, 괜찮구나, 그런 생각을 하게 되었고요. 정말 놀라운 경험이었죠. 물론 지금도 돈을 많이 좋아하지만 (웃음) 제가 돈보다 더 목말라했던 건 그런 여유였다고 생각해요.
 
그런 부분들이, 읽으면서 묘하게 위로가 되더라고요 (웃음)
어느 부분에서 위로가 되었는지는 모르지만(웃음) 위로가 되었다고 하시니 뿌듯하고 보람이 있네요. 그 위로의 약발이 얼마나 갈지는 모르겠지만, 순간적이라도 그런 마음을 느끼셨다면 그것만으로도 제가 책을 쓰길 잘했다는 생각이 드네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말이 있다면 부탁드려요.
제목은 이렇지만, 열심히 살지 말라고, 그게 정답이라고 말하는 책은 아니에요. 열심히 살아야 해, 혹은 열심히 살지 말아야 해, 그렇게 한 문장으로 된 정답만으로 인생의 모든 난제를 풀어낼 수는 없잖아요. 정답을 찾았다 생각하지 말고 여러가지 문제들에 그때그때 유연하게 대응을 해나가셨으면 해요. 너무 힘 주지 말고요. 오히려 힘을 빼고 길을 가면 덜 힘들고 덜 지치고 덜 괴롭지 않을까해서 지은 제목이에요. 진짜로. 열심히 살면 안돼! 대충 살아! 그런 얘기를 하는 책은 아닙니다(웃음). 열심히 살되 조금은 여유로운 마음을 가지자, 살면서 많은 문제들과 부딪칠텐데 조금은 유연해지자, 그런 마음으로 지은 제목이니까 너무 반감 갖지 마시고 재밋게 읽어주세요. 재밌게 읽을 책,  웃고 넘기는 가벼운 책이니까요!(웃음)
 
| 박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 촬영장소: 합정 어반플랜트 http://urbanplant.co.kr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시/에세이]  하마터면 열심히 살 뻔했다
하완 | 웅진지식하우스
2018.04.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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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du**j1
  • 잘 봤습니다. 조만간 환갑으로 접어드는 사람이지만 하마터면 열심히 살뻔했다가 내게 이런 위로를 줄 줄이야. 감사합니다.
  • 2018/07/22 15:23
  • ko**gsil
  • 제목부터 눈길을 끌더니 한장한장 넘기면서 진짜 많이 위로가 되고 에너지가 생기더라구요..묘하죠 진짜~ 그래서 요즘은 일부러 책을 한두장씩만 읽고 있어요...그 에너지 오래오래 받으려고요... 회사서 지쳐서 퇴근할때 집에 가도 괜시리 짜증나고 답답하고 우울할때 이 책을 보는순간 책제목을 한번 읽어보는 순간 힐링이 되더이다
  • 2018/06/28 13:55
  • ha**eymay
  • 책을 보고 정말 위로를 많이 받았어요. 올해 읽은 책 중에서 가장 추천합니다. 작가님~~
  • 2018/06/26 1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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