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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달은 뉴요커』홍세림 “여행, 대신 가드립니다!”

  • 2020.05.14
  • 조회 2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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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만이 사랑하는 유튜버 홍세림은 털털하고 솔직한 매력으로 여행 에피소드를 공개하면서 10~30대가 동경하고, 동감하는 슈퍼 유튜버로 자리 잡았다. 코로나19 이전인 작년 겨울, 그녀는 무작정 캐리어를 끌고 뉴욕으로 향했다. 그렇게 네 명의 친구와 함께 낯선 그곳 뉴욕을 한 달 살기를 떠났다. 여행에서 보고 느낀 모든 것, 그리고 자신만의 여행 팁을 오롯이 이 한 군의 책에 담았다.
여행을 가고 싶지만 갈 수 없는 사람들에게는 마치 여행하는 듯한 대리 만족을 줄 것이고, 일상에서 벗어나고 싶은 사람들에게는 뉴욕의 이야기가 새롭게 다가올 것이다. 언젠가 떠나게 될 여행을 준비하고 싶은 사람들이라면 여행 유튜버인 저자의 꿀팁을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다.
『이번 달은 뉴요커』는 유튜버 홍세림의 뉴욕 한 달 살기 경험담을 담은 에세이다. 뉴욕에서 자신만의 버킷리스트를 달성하며 새로운 여행을 시도한 홍세림 작가에게 직접 여행에 관해 궁금한 점을 물어보았다.
 
 
이미 유튜브로 작가님을 알고 계신 독자분들도 계시지만, 작가님을 잘 모르는 분들을 위해 간단하게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저는 5년차 유튜버 홍세림입니다! 저는 여행, 요리, 인테리어, 다이어리 꾸미기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업로드하고 있는데요, 그 중 가장 애정 있는 콘텐츠는 ‘여행’입니다! 여행을 통해 늘 새로운 것을 배우고 느끼기 때문이에요.
이번에 저의 첫 한 달 살기 여행을 책으로 출간하게 되었는데요, 유튜브에서는 미처 말하지 못한 저만의 여행 팁들을 공유하는 매우 좋은 기회라고 생각해요. 비록 코로나19로 인해 여행을 떠나긴 어려운 상황이지만, 이 책으로 대리 만족하시며 잘 버티시고 나중에 떠날 여행을 잘 계획하셨으면 좋겠어요.
 
 
어떻게 ‘한 달 살기’ 여행을 가게 되셨나요?
 
수십 개 정도의 도시를 여행한 것 같은데요, 이상하게 늘 만족스럽지 않았어요. 다른 사람들이 가는 곳을 똑같이 가고 똑같은 것을 먹는 여행이 어딘가 아쉬웠거든요. ‘그 도시에 사는 사람들은 어떻게 지낼까?’ 궁금하기도 했고요. 그래서 계속 여유롭게 가서 현지인처럼 시간을 보내는 ‘한 달 살기’를 해보고 싶었어요.
목적지를 뉴욕으로 정한 건 어릴 때 봤던 <나 홀로 집에 2>라는 영화의 영향이에요. 캐빈 뒤로 비춰진 뉴욕이 너무나 아름답고 멋있어서 꼭 가보고 싶었거든요. 특히 록펠러 센터의 크리스마스트리를 꼭 보고 싶었어요.
 
 
실제로 겪은 뉴욕은 어떤 곳이었나요?
 
‘네온사인이 가득하고 빌딩으로 빼곡히 채워진 도시.’ 뉴욕에 대한 저의 인상이었어요. 하지만 브루클린에는 그들만의 새로운 감성이 있었고, 맨해튼에는 바쁜 도시 사람들의 질서와 여유로움이 공존했어요. 하나의 도시에 안에서 여러 가지 매력과 색깔을 발견할 수 있었어요. ‘뉴욕에 안 가본 사람은 있어도, 한 번만 가본 사람은 없다’는 말의 의미를 알게 되었죠.
 
 
여행을 가기 전에 ‘죽기 전에 꼭 해야 할 뉴욕 버킷리스트 20’을 작성하셨다고 들었어요. 어떤 것들이 있나요?
 
말씀드린 것처럼 현지인처럼 보내고 싶은 생각이 커서 ‘평소처럼 일하기’, ‘집에서 뒹굴 거리면서 넷플릭스 보기’, ‘하루 종일 아무 것도 안 하기’ 등 평범한 것들도 있었고, 뉴욕에서만 할 수 있는 ‘자유의 여신상 보기’, ‘브로드웨이 뮤지컬 보기’ 같은 것들도 있었어요.
어느 날은 뉴요커처럼, 어느 날은 여행객처럼 보냈던 한 달이었죠.
 
 
작가님께서 직접 책에 여행 다이어리, 가계부를 구성하셨다고 들었어요. 책에 다이어리와 가계부를 넣으신 이유가 있나요?
 
사실 제가 유튜브에서 다이어리 꾸미기도 보여드리고 있고, 친구와 함께 다이어리를 제작해 판매하고 있어요. 그래서 뭔가를 잘 정리하고 기록하는 데 자신 있거든요.
뉴욕 여행 일정이나 가계부 정리 방법이 책에 있어서 그걸 참고로 독자들이 직접 여행을 계획해보면 좋을 거 같았아요. 물론 지금은 어렵겠지만, 언젠가 떠날 여행을 생각하면서요.
책에는 스티커도 있는데 제 친구 ‘지지’가 디자인해줬어요. 책 속의 다이어리, 가계부를 꾸며도 좋고 다른 곳에 사용해도 너무 좋은 귀여운 스티커예요.
 
 
책에 정말 많은 여행 노하우가 있는데, ‘독자들이 이건 꼭 알았으면 좋겠다!’ 하는 노하우가 있나요?
 
여행을 추억하는 저만의 방법을 추천하고 싶은데, ‘여행에 맞는 플레이 리스트를 만드는 것’이에요. 어떤 연예인은 여행을 갈 때마다 향수를 다르게 써서 그 여행을 추억한다고 들었어요.
저는 그 여행지에 맞는 음악 플레이 리스트를 한국에서 미리 정하고 여행 내내 그 음악들을 들어요. 그럼 다음에 그 음악의 전주만 들어도 그 여행지의 공기와 온도, 소음까지 그대로 떠오르거든요. 이번 여행에서는 Jay-Z의 ‘Empire State of Mind’라는 노래를 들었는데, 지금도 “뉴~~” 부분만 들으면 뉴욕으로 돌아간 것 같아요.
 
 
이번 여행을 통해 새롭게 느끼신 점이나 깨달은 점이 있으신가요?
 
제가 벌써 5년차 유튜버가 되었더라고요. 학생 때 유튜브를 시작했고, 이후 프리랜서로 일면서 저만의 규칙과 일정을 정해 꼭 지키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그러다보니 제대로 쉬는 날이 없었죠. 어느 날은 ‘제대로 쉬자’라고 생각했는데, 쉬면 안 될 것 같은 생각에 쉬는 것조차 콘텐츠로 만들게 되었어요.
한 달 살기는 여유로운 일정이었기 때문에 시간이 많았는데, 여행 동안 ‘나 스스로 잘 살고 있나’ 계속 묻게 되었어요. 그리고 깨달았죠. 너무 앞만 보고 달리기만 하면 안 된다고. 때로는 제대로 쉬면서 나 스스로를 살피고 위로해야 한다는 것을요. 여러분들께도 너무 달리고 있다면, 조금은 쉬어도 된다고 말씀드리고 싶어요.
 
 
| 기사 및 사진제공_21세기북스
 
 
이번 <!HS>달<!HE>은 뉴요커 [시/에세이]  이번 은 뉴요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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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이번 <!HS>달은<!HE> 뉴요커(일반판) [시/에세이]  이번 달은 뉴요커(일반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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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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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re**yfox
  • "오롯이 이 한 군의 책에 담았다"
  • 2020/05/31 04: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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