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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도 배우도 아닌, 그냥 스물 다섯『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권민아

  • 2017.11.14
  • 조회 739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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걸그룹 AOA의 멤버이자 연기자, 하지만 그 이전에 스물 다섯 살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수많은 청춘 중 한 사람.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는 화려한 연예인이 아닌 그냥 스물 다섯의 권민아에게 길잡이별이 되어 준 문장들을 담아 엮은 책이다.
또래 스물 다섯들 보다는 좀 더 빨리, 좀 더 확실하게 자신의 꿈을 향해 다가가고 있지만 여전히 서툴고 두렵고 불안한 마음은 어쩔 수가 없다. 그 마음을 짧지만 진심을 담은 글을 통해 만날 수 있는 책이기도 하다.
가수도 배우도 아닌, 그냥 스물 다섯 권민아의 이야기.     
 
 
AOA 멤버로, 또 연기자로 활동하면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와중에 책의 저자로 독자들과 만나게 될 줄은 정말 몰랐어요. 책을 출간하게 된 계기가 궁금한데요.
평소에도 좋은 책들의 문장을 읽고 쓰면서 마음에 새기는 시간을 좋아했어요. 그러면서 자연스럽게 나의 책이라는 꿈을 가지게 된 것 같아요. 제가 좋아하는 문장들을 저와 같은 고민을 가진 분들과 나누고 싶다는 마음이 들었죠. 사실, 제가 진짜 책을 출간할 수 있을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했는데, 너무 감사하게도 출판사에서 함께 할 수 있는 기회를 주셨답니다.
 
책을 출간하고 저자가 된 소감이 궁금해요.
저자가 됐다고 말하기에는 부족하다고 생각해요. 사실 지금도 제 책이 나왔다는 사실이 실감이 안나요. 어리둥절한 상태라고 할까요. 책을 준비할 때 <병원선> 드라마 촬영도 함께 진행해서, 더 많은 이야기를 전하지 못한 것 같아 아쉬움이 가득해요. 하지만 한 문장, 한 문장 지금 제가 느낀 감정과 생각을 문장에 담으려고 노력했고, 이렇게 많은 분들께 제 이야기를 전할 수 있어서 정말 행복해요!
 
책을 읽어보니 AOA 멤버나 연기자 권민아가 아닌, 25살의 시간을 지나가는 사람 중 한 사람의 모습이 더 많이 드러나는데요. 연예인으로 대중 앞에 서는 일이 많잖아요. 꾸미지 않는 솔직한 모습을 보여주는 것이 조심스러울 수도 있었을텐데, 어떤가요?
처음에는 AOA의 민아, 연기자 권민아보다 좀 더 솔직한 저의 모습을 보여드리는게 조심스러웠어요. 하지만 가수로서의 저와, 연기자로서의 저 또한 진짜 저와 다르지 않았기 때문에 평범한 25살 권민아의 이야기를 할 수 있었던 것 같아요. , 오히려 솔직한 제 모습을 더 사랑해주시고 응원해주시는 주변분들과 팬분들이 계셔서 지금은 더 꾸밈없는 제 모습 그대로를 보여주려고 노력해요!
 
각 챕터 앞에 담긴 <MINA'S STORY>에는 개인적인 생각과 감정들도 솔직하게 썼는데요. 연예인이라는 직업이 화려해 보이지만 그 뒤에 남겨지는 고민은 다른 20대의 청춘들과 크게 다르지 않은 것 같아요. 꿈이나 관계나 사랑, 그리고 ''에 대한 고민들이요. 평소에 가장 많은 고민이라면 어떤 것인가요?
누구에게나 고민이 있듯이 저 또한 다르지 않아요. 아주 사소한 것부터 밤을 새울만큼 큰 고민들까지 항상 함께하는 것 같아요. 요즘은 에 대한 고민들이 가장 크게 느껴져요. 지금 나에게 가장 부족한게 무엇인지 고민하고 그 부족함을 채우려고 노력하고 있어요. 고민에 휩쓸려 힘들어질 때는 마음을 다잡는 문장들로 위로를 받기도 하면서요.
 
 
 
책에 담긴 문장들은 어떻게 뽑았나요?
제가 힘들 때 위로가 되어주고, 용기를 얻게 해준 문장들로 뽑았어요.저와 비슷한 고민을 하고 있을 독자분들을 생각하면서요. 어떤 문장들은 제 속마음을 그대로 옮겨놓은 것 같아 더욱 특별하게 느껴지기도 했고요. 독자분들이 문장을 읽고 따라 쓰시면서 공감하고 위로받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한 문장, 한 문장 소중히 골랐어요.
 
평소에도 책을 읽는 걸 좋아하나요? 어떤 책을 좋아하나요?
TV에 나오는 저의 이미지와는 조금 달라보일 수 있겠지만, 저는 책 읽는 걸정말 좋아해요. 특히 에세이, , 소설을 좋아해요. 그래서 자연스럽게 『별밤길』에도 에세이 속 문장들을 많이 담게 되었는데요. 에세이는 쉽게 공감할 수 있고 위로를 받을 수 있다는 점에서 자주 읽게 되는 것 같아요.
 
책의 뒷부분에는 마음에 남는 문장들에 직접 손글씨로 쓴 감상을 덧붙였는데요. 평소에도 글을 자주 쓰는 편인가요?
글은 습관처럼 자주 쓰고 또, 글 쓰는 자체를 즐기는 편이에요. 주변 사람들에게 편지 쓰는 것도 좋아하고요. 심지어 통화하면서도 끄적거리며 무언가를 쓰는 걸 멈추지 않죠. ,책을 읽으며 마음에 드는 문장과 함께 그날의 감정을 담아 일기 쓰는 것도 가장 좋아하는 일과 중 하나랍니다.
 
 
특별히 이 책을 권하고 싶은 분들이 있다면 어떤 독자분들인가요?
, 사랑 등 수많은 고민들에 많이 지치고 주눅들 때가 많아요. 제 주위 사람도 그렇고 많은 분들이 비슷한 고민들을 겪고 있을 거라고 생각하고요. 그런 분들에게 휴식 같은 책으로 다가갈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특히 생각이 복잡하신 분들에게 추천하고 싶어요. 『별밤길』을 읽고, 문장들을 따라쓰면서 제가 그랬던 것처럼 용기도 얻고 마음이 가벼워지셨으면 좋겠어요.
 
독자들이 이 책을 어떻게 읽으면 좋을까요?
어떤 방법을 딱히 추천해드리고 싶진 않아요. 정말 가볍게, 머릿속을 비우고 편안한 마음으로 보셨으면 좋겠어요. 아무 준비 없이 펼쳐도 충분히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책이 되길 바래요.
 
다음 번에, 더 많은 이야기를 담은 책을 기대해도 될까요?
다음 번엔 좀 더 제 이야기를 많이 담은 책을 써보고 싶어요. 물론 이번 『별밤길』처럼 정말 좋은 기회가 제게 찾아온다면요! 제 이야기로 독자분들을 찾아뵙기 위해서 저 스스로도 끊임없이 노력할 거예요.
 
 
마지막으로 독자들에게 전하고 싶은 이야기가 있다면 부탁드려요.
『별밤길』을 읽어주신 모든 분들께 정말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리고 『별밤길』을 통해 조금이나마 위로를 받고, 용기를 얻고, 또 긍정적인 에너지를 받으셨으면 좋겠어요! 다시 한 번 감사합니다.
 
(*이 인터뷰는 서면으로 진행되었습니다.)
 
| 박수진 (교보문고 북뉴스)
leftfield@kyobobook.co.kr
사진제공_허밍버드 출판사
 
 
 
별은 <!HS>밤에도<!HE> 길을 잃지 않는다 [시/에세이]  별은 밤에도 길을 잃지 않는다
권민아 | 허밍버드
2017.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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