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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 시리 허스트베트,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 - 내 젊은 날의 비망록

  • 등록일2019.07.17
  • 조회 47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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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자 시리 허스트베트Siri Hustvedt는 인문학자이자 비평가 겸 소설가로 1955년 미국 미네소타 주 노스필드의 노르웨이계 미국인 가정에서 태어났다.
시인으로 문단에 데뷔하여 1983년에 시집 『Reading to You』를 출간했고, 소설가로 전향한 후 1992년에 발표한 첫 소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The Blindfold』은올해의 미국 단편 2년 연속 선정되며 20여 개 언어로 번역되었다. 이후 출간된 『릴리 달의 매혹The Enchantment of Lilly Dahl』 『어느 미국인의 슬픔The Sorrows of an American』 『내가 사랑했던 것What I Loved』 중에서도 특히 2003년 출간된 『내가 사랑했던 것』은 평단의 찬사를 받으며 국제적인 베스트셀러가 되었다.
또한, 워싱턴 내셔널 갤러리에서 열린 요하네스 베르메르 특별전 측의 요청으로 기고한 <진주 목걸이를 든 처녀>에 대한 소논문 한 편으로 미술 평단에 화제를 몰았으며 해박한 미술사 지식과 문학적 통찰이 담긴 독창적인 미술 에세이 『사각형의 신비Mysteries of the Rectangle』를 출간했다.
참고로 그녀의 남편이 유명 작가 폴 오스터라는 점이 눈에 띈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밤』의 주인공 아이리스 베건은 작가 시리 허스트베트를 대변한다. 아이리스Iris라는 이름부터가 시리Siri의 스펠링을 거꾸로 뒤집어 만든 언어유희다.
아이리스는 소설 속에서 다양한 인물들을 만나 위협적이며 동시에 에로틱한 체험을 하게 된다. 죽은 여자의 소지품에 페티시가 있는 모닝 씨의 달처럼 흰 목덜미와 흐트러진 매무새, 불충하고 의뭉스러운 스티븐의 매혹적인 육체, 에로틱한 자아 방기의 순간을 사지 훼손의 위협으로 바꾸어 재현한 조지의 사진, 편두통에 시달리며 꿈과 현실을 오가는 혼미한 상태에서 입안을 침습해 들어오던 O 부인의 젖은 혀 그리고 실크 눈가리개를 한 아이리스를 곁에서 보호하며 뉴욕의 밤거리를 함께 걸을 만큼 전적인 믿음을 주었던 마이클 교수의 강간 시도 등 흡입력 있는 이야기로 독자를 사로잡는다.
 
보다 자세한 이야기는 낭만서점 202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당신을 <!HS>믿고<!HE> 추락하던 <!HS>밤<!HE> [소설]  당신을 믿고 추락하던
시리 허스트베트 | 뮤진트리
2017.0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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