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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4. 줌파 라히리, 『그저 좋은 사람』 - 프랭크오코너 국제단편소설상 수상작

  • 등록일2019.05.15
  • 조회 1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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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뷔작 『축복받은 집』(Interpreter of Maladies)으로 2000 <퓰리처상>을 수상하며 미국 문단의 신예로 떠오른 줌파 라히리의 『그저 좋은 사람』은 『축복받은 집』과『이름 뒤에 숨은 사랑』의 뒤를 이은 세 번째 소설집이다.
 
이 소설집은 ‘<뉴욕 타임스> 선정 10대 책’ ‘<타임> 선정 최고의 책등 유수 매체에서최고의 책으로 선정되는 영예를 누렸으며 그녀가단편의 여왕으로 자리매김하는 데 큰 역할을 했다.
 

참고로 줌파 라히리는 <퓰리처상></헤밍웨이상> 수상 그리고 29개 언어로 작품이 번역되면서 일약 세계적인 작가의 반열에 올라섰다. 두 번째 소설이자 첫 번째 장편 소설 『이름 뒤에 숨은 사랑』 또한 미국 내에서만 80만 부의 판매를 기록하면서 소포모어 징크스를 가볍게 뛰어넘었다.
 
줌파 라히리의 작품은 주로 미국 내에서 살아가는 인도인의 정체성 문제를 바탕으로 연인, 친구, 가족 등 밀착된 관계에서 일어나는 불화와 소통을 다룬다. 이는 작가 자신의 정체성과 성장통을 반영한다. 『그저 좋은 사람』에 수록된 여덟 편의 단편은 케임브리지에서 시애틀로, 인도에서 타이로 오가면서 형제자매, 어머니와 아버지, 딸과 아들, 친구와 애인 들의 삶이라는 또 다른 세계로 독자들을 인도한다.
 
여덟 편의 단편 중 낭만서점 194회에서는 「길들지 않은 땅」을 다뤘다. 소설 에서는 아내가 죽고 혼자 남은 삶을 살아가기 위해 노력 중인 아버지와 아버지를 모시는 것에 대해 고민하는 딸의 이야기가 현실감 있는 모습으로 담담하게 그려진다. 흥미로운 점은 줌파 라히리가 이 둘의 갈등을 쉬운 방법으로 해결하려 하지 않는다는 것이다. 여기에 인도의 전통을 고수하고자 하는 이민자 1세대 부모와 여기서 벗어나 새로운 세계에 적응해야 하는 이민자 2세대 아이들과의 필연적인 갈등까지 어쩌면 더욱 현실적인 가족의 모습을 보여준다.
 
소설에 대한 보다 자세한 내용은 낭만서점 194회를 통해 확인이 가능하다.
 
 

┃윤태진 (교보문고 북뉴스)
taejin107@kyobobook.co.kr
 
그저 <!HS>좋은<!HE> 사람 [소설]  그저 좋은 사람
줌파 라히리 | 마음산책
2009.09.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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