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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50년엔 정부가 사라질지도 모른다? 『유엔미래보고서 2050』

2016.02.16 | 조회 3523

전 세계에서 매일마다 갱신되는 최신 미래 정보를 소개하며 우리 사회의 변화를 예견하는 『유엔미래보고서2050』가 출간됐다. 과연 지금과 완전히 달라지는 2050년은 어떤 환경이 펼쳐질까? 책은 창조, 융합, 연결, 확장 등 4가지의 키워드로 2050년을 보여준다. 책에서 말하는 미래는 인구의 평균수명이 약 130세로 올라 고령화되고, 실업률은 50%에 이른다. 기술은 점차 발달해 국경의 의미가 사라지고, 대신에 유엔이나 유럽연합과 같은 국제기구가 국가보다 더 큰 힘을 갖게 될 수 있다. 이를 현실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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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령 교수, 지식의 최전선에 서다

2016.01.19 | 조회 3619

국내에서 둘째가라면 서러울 지식인 이어령 교수의 생생한 일대일 강의를 들을 수 있는 기회가 생겼다. 그것도 《S매거진》 정형모 기자의 정리를 한번 거친, 부드럽고 친근감 넘치는 강의다. 마치 옆에서 조곤조곤 들려주는 옛날 이야기, 아니 미래의 이야기를 듣는 기분이다. 그것도 '지의 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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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훈 산문의 정수,『라면을 끓이며』

2015.11.12 | 조회 4548

대한민국 대표 소설가 김훈은 소설뿐 아니라 뛰어난 산문으로도 유명하다. 그의 산문 『밥벌이의 지겨움』, 『너는 어느 쪽이냐고 묻는 말들에 대하여』, 『바다의 기별』, 『자전거 여행』 등은 그의 소설 만큼이나 큰 인기를 얻으며 많은 독자에게 사랑 받아 왔다. 그리고 이번에 그의 산문집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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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룩후룩, 와삭바삭 먹거리로 알아보는 역사 이야기

2015.09.16 | 조회 3328

제목만으로 군침이 도는 책이 출간됐다. 『파스타로 맛보는 후룩후룩 이탈리아 역사』와 『과자로 맛보는 와삭 바삭 프랑스 역사』다. 책에는 아기자기하고 사랑스러운 그림이 더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여기에 책의 내용은 매력적인 먹거리로 이탈리아와 프랑스의 역사를 설명해 더욱 흥미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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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 격렬하게 아무것도 안 해도 괜찮은 당신, 『너무 노력하지 말...

2015.09.15 | 조회 4009

아무것도 안하고 있지만 더 아무것도 안하고 싶다고 강조하던 광고가 이슈가 된 적이 있다. 그만큼 할 일이 많고 귀찮은 일들이 많은 삶이라는 걸 역설적으로 말하는 광고였다. 현실에서 우리는 잠깐의 휴식도 없이 너무 많은 일들을 벌이고 그것도 모자라 또 뭔가를 해야 할 것 같은 강박에 시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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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말 사냥꾼, ‘광화문글판‘의 숨은 이야기

2015.08.24 | 조회 5436

광화문 사거리 교보생명 건물 한가운데 걸린 글판은 어느새 25년이 되었고, 이제는 광화문 거리를 상징하는 명물이 되었다. 빼곡한 건물들의 숲 속에서 그 삭막함을 조금이나마 덜어주며 바쁜 도시인이 발길을 멈추게 하며 잠시나마 숨 돌릴 여유를 주는 글판. 때로는 미소를, 때로는 감동으로 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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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유럽으로 이민 가고 싶다고?" 스웨덴에 정착한 이민자의 조언

2015.08.18 | 조회 10310

얼마 전 비정상회담(TV 예능프로그램)에서 니콜라이 욘센이 “노르웨이에선 인생에 대한 걱정이 없고, 돈과 학비에 대한 부담도 전혀 없다”면서 자국의 복지제도를 설명한 바 있다. 평소 북유럽 국가의 복지제도에 대한 환상은 있었다만, 자국민의 말로 직접 들으니 놀랍기만 하다. 돈과 학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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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표지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린, 피터 멘델선드

2015.08.07 | 조회 9478

책 표지를 예술의 경지로 끌어올렸다고 표현해도 모자라지 않을 것 같다. 북디자이너 피터 멘델선드가 만들어온 표지의 포트폴리오를 살펴보면 감탄을 멈출 수 없다. 책 표지란 책 속의 이야기를 집약하여 표현하는 것이라는 기존의 상식을 깨는, 그야말로 ‘아이디어 돋는’ 표지들로 독자의 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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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콤한 러브 스토리를 따라가는 8개 도시 여행 『사랑한다면 이...

2015.07.15 | 조회 3834

최근 TV를 틀면 보기만 해도 마음이 탁 트이는 이탈리아의 모습이 자주 등장한다. 다채로운 풍광을 담은 ‘토스카나’, 낭만이 가득한 물의 도시 ‘베네치아’, 르네상스의 발상지 ‘피렌체’ 등 아름다운 자연과 고풍스런 건축물의 조화를 보다 보면 어느새 이탈리아의 매력에 흠뻑 빠지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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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 공지영이 전하는 인생 레시피

2015.06.18 | 조회 4516

공지영 작가의 신작 에세이 『딸에게 주는 레시피』가 출간되었다. 책은 제목에서 이미 밝히듯 27개의 음식 레시피를 소개한다. 예를 들자면 오징어찌개, 김치 비빔국수, 불고기 덮밥, 애호박무침 등 여느 가정에서 손쉽게 해먹을 수 있는 일명 ‘엄마표’ 집밥 레시피다. 그렇다고 요리 관련 컨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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볼로냐 라가치상 수상작, 『나의 작은 인형 상자』

2015.06.12 | 조회 3864

따뜻한 이불 속에서 유진은 자신과 똑 닮은 소녀에게 이 집을 나가지 않겠느냐고 처음으로 묻는다. 유진은 좀 더 많은 걸 느끼고 싶다면서 내 두 발로 새로운 세상을 걸어보고 싶다고 말하지만 소녀는 이곳이 따뜻하고 아늑하다며 이불 속으로 쏘옥 빨려 들어가고 만다. 따뜻하고 아늑한 곳. 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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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 담은 글씨』광화문글판 박병철의 멋글씨 쓰는 법

2015.04.10 | 조회 3445

멋글씨? 이건 뭐지? 요즘 상업적 용도 뿐만 아니라 개인의 일상에서도 다양하게 쓰이고 있는 캘리그라피를 우리말로 순화한 말이다. 우리가 자주 접하고 또 연습하는 캘리그라피란 사실 한글, 우리말과 밀접한 관계가 있으니 이를 부르는 말도 예쁜 우리말로 바꿔 부르는게 더 맞는 것 같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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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존하려는 인간에게만 보이는, 상상하기 어려운 존재들

2015.03.12 | 조회 8561

헛웃음이 나오고, ‘기가 막히네’ 라는 말이 절로 나온다. 정말? 이게 진짜라고? 책을 보며 연신 드는 생각이다. 그러고 보니 책의 제목이『상상하기 어려운 존재에 관한 책』이다. 이런 호기심에 끌려 책을 집어 들고 책장을 넘기게 되면 익히 알던 생물들, 혹은 낯선 동물들에 대한 놀라움과 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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