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영역

현재 칼럼 모아보기 전체목록보기

[여자의 거짓말]15. ‘난 왜 이 모양이지?‘ - 사람들이 당신을 답답해하는 이유

  • 등록일2012.07.30
  • 조회 6628
트위터 페이스북

 
자신감이 넘쳐서 당당하던 사람이 어느 날 갑자기 풀이 죽은 목소리로 “아무래도 나는 부족한 사람인가봐” 하고 말할 때, 나는 정말이지 화가 머리끝까지 치밀어 오른다. 당신 또한 느닷없이 자신이 한없이 부족하게 느껴질 때가 있을 것이다.
 
단언하건대, 세상에 완벽한 사람은 없다. 자신의 삶을 완벽한 경험으로만 채우는 사람도 없다. 당신은 지금까지 지난 시간이 100퍼센트 좋은 일로만 채워진 사람을 본 적이 있는가? 우리는 누구나 각기 다른 성공과 실패를 경험하면서 지금 이 자리까지 왔다. 과거의 경험은 우리 안에 귀중한 자산으로 쌓여 있으며, 그 과거가 쌓여 이렇게 멋진 당신이 되었다. 대학 진학에 실패했는가? 당신은 남들보다 1년 더 공부하면서 아마도 힘든 시간을 견뎌냈을 것이다. 회사에서 나올 수밖에 없었는가? 내가 어떤 일을 해야 더 행복하고, 어떤 사람들과 일해야 시너지 효과가 일어나는지 깨달았을 것이다. 이혼을 했는가? 어떤 사람과 함께 살아야 내가 더 행복할 수 있는지 지금이라도 깨달았으면 그만이다.
 
나는 베티를 보면서 정말이지 숨이 막힐 것처럼 답답했다. 그러니 정작 본인은 어떠했겠는가. 베티는 어떠한 사소한 실수나 잘못도 용납하지 못했다. 그녀는 물건이 제자리에 있지 않은 것도 못 견뎌했고 서류에 오탈자가 하나만 있어도 큰일이 날 것처럼 반응했다. 시험 성적은 항상 1등이어야 했고 공부뿐 아니라 체육이나 미술에서도 상을 받지 못하면 울분을 토했다. 학교에 갈 때 모든 책을 싸들고 가야 마음이 편했다. 몸집이 자그마한 그녀의 등에 매달려 있는 큼직한 가방은 그녀를 더욱 안쓰럽게 했을 터이다.
 
그런 그녀가 대학 진학에 실패했다. 너무나 긴장했던 탓인지 면접관들 앞에서 제대로 대답을 하지 못했던 것이다. 이후 그녀에게는 ‘대학 진학 실패’라는 꼬리표가 따라다녔다. 누가 붙여준 것이 아니라 그녀 스스로 만든 굴레였다. 그녀는 스스로를 ‘모든 실패를 온몸에 휘감고 있는 사람’이라고 표현했다. 인생에 있어 단 한 번의 실수인데도 말이다. 나는 그녀에게 “살아가면서 조금 어긋나거나 실수하는 게 무슨 큰 문제겠어요. 다시 일어나서 시작하면 되잖아요.”라고 다독여주었다. 한 번의 실패로 우리 인생은 끝나지 않는다. 상처는 어느 순간 딱지가 앉으면서 저절로 없어지게 되어 있다.
 
세상에 실수도, 잘못도 하지 않는 사람이 어디 있는가. 어쩌면 우리는 자신이 별 볼일 없는 사람이 될까봐 두려워하고 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평범하다는 것이 별 볼일 없다는 이야기는 아니다. 모든 사람은 부족한 점이 한두 개쯤 있는 지극히 평범한 사람들이다. 그중에서 부족한 점이 세 개 있는 사람, 부족한 점이 다섯 개 있는 사람으로 나뉘는 것이다.
 
당신 자신에게 “이제 아무 걱정도 하지 마. 모두 괜찮아질 거야.”라고 말하는 순간 당신은 새로운 기회를 얻게 될 것이다.
 
 
누구나 부족한 점이 있다.
움푹 들어가고 흠집 난 상처는 모두에게 있기 때문이다.
- 폴 쿼링턴
 
 
 
 
[자기계발] 여자의 마음은 거짓말을 한다
에이미 알러스 | 비즈니스북스
2012.03.30
 

여자의 마음은 거짓말을 한다

여자의 마음은 거짓말을 한다
왜 여자들은 자기가 뚱뚱하다고 생각할까? 일할 때 보면 참 야무진데, 알고보면 소심하기 짝이 없어 스스로를 속이는 그녀들의 이상한 심리 탐구 50선. <여자의 마음은 거짓말을 한다>(에이미 알러스 ㅣ 비즈니스북스)에서 발췌했다.
  • 퍼가기 인쇄 트위터 페이스북

칼럼 모아보기

최신기사 보기

전체목록보기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댓글등록

현재 0 / 4000 bytes (최대 한글 2000자, 영문 4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