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영역

현재 칼럼 모아보기 전체목록보기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09. 사실 저 쌍둥이예요

  • 등록일2019.11.12
  • 조회 182
트위터 페이스북
“웨이칭, 오늘 일은 우리 둘만의 비밀로 하자. 내가 웨이칭에게 윙크했다.
“쓸데없이 학교에 가서 말하지 . 웨이칭이라는 남자애는 속으로 무슨 생각을 하는지 무표정한 얼굴로 대꾸하지 않았다. 하지만 상관없었다. 어차피 나도 관심 없으니까.
 

 
 
내가 자리로 돌아와 앉자 언니가 곧바로 생글거리며 물었다. “어떻게 거야? 내가 웨이칭을 쳐다봤다. 그가 우리 대화를 엿듣지 않는 확인하고 나서 작은 소리로 언니와 아저씨에게 말했다.
“사실 쌍둥이예요. 동생 이름이 모디고, 저는 모나예요.
“진짜? 쌍둥이 처음 ! 아저씨가 엄청 목소리로 말했다.
하지만 다행히 테이블에서 무슨 이야기를 하는지 크게 웃는 바람에 아저씨의 목소리가 묻혔다. 다시 웨이칭을 쳐다보니 그는 카운터에서 계산을 하고 있었다. 분명히 우리 쪽에 주의를 기울이지 못했을 것이다.
 
“쟤는 모디랑 같은 반일 거예요. 아마 저랑 모디를 혼동한 같아요. 내가 어깨를 으쓱였다.
“와, 왠지 재밌다. 우리도 숨겨줄게. 언니가 내가 했던 것처럼 윙크하며 물었다.
“근데 너랑 동생은 같은 학교 다녀? 내가 고개를 가로저었다.
“쌍둥이라고 모든 일을 세트로 묶어서 해야 하는 아니잖아요.
“그렇긴 하지. 너는 성격이 독립적인 모양이구나. , 동생은 어떻게 생겼어? 사진 있어?
주문하고 돌아온 아저씨 손에 맥주 병이 들려 있었다.
“바보야? 쌍둥이니까 당연히 똑같이 생겼겠지. 언니가 목소리를 낮추며 맥주 병을 건네받았다.
“다르게 생긴 쌍둥이도 있잖아. 샤오리小李의 아이 기억해? 완전히 다르게 생겼잖아.
“저흰 거의 똑같이 생겼어요.
휴대전화를 꺼내서 사진을 보여주려고 하는데 웨이칭이 다가왔다.
 
 
“너 오늘은 10 전에 나가야 .
“너도 미성년자 아니야? 너는 10 넘어서까지 계속 남아 있어도 되고 나는 된다는 거야?
내가 재빨리 휴대전화를 집어넣었다. “나는 달라. 그는 말만 내뱉고 다시 가버렸다.
 
 
“아무래도 쟤가 너한테 관심 있나 . 언니가 묘한 미소를 띠었다.
“와, 좋을 때다. 내가 바로 고개를 내저었다. 모디가 저런 남자애를 좋아할 없다.
“그런데 모…… 그럼 우리가 너를 뭐라고 불러야 하지? 모디? 모나?
말하다 보니 이상한지 아저씨가 맥주를 모금 마시고 나서 신중한 표정을 지었다. 최소한 목소리를 낮춰야 한다는 이해한 모양이다.
 
“그냥 동생이라고 불러요. 내가 농담처럼 말하자, 아저씨는 나쁘지 않다고 생각했는지 칭찬하며 고개를 끄덕였다.
“좋은 생각이야! , 동생은 어느 학교 다녀?
“뤼인이요. 말이 끝나자 아저씨와 언니가 별안간 눈을 크게 뜨며 마주 보고 웃음을 터뜨렸다.
“뤼인에 다니는 학생이 이렇게 흔해? 아저씨가 야유하듯 말했다.
“메뚜기 떼만큼이나 많은 같은데! 언니가 아저씨와 건배를 하고 웃으며 내게 말했다.
“우리도 뤼인 졸업생이거든.
“진짜요? 내가 눈썹을 치켜세우며 물었다.
“뤼인은 많은 사람만 들어갈 있는 귀족 고등학교 아니에요?
“우리가 많은 것처럼 보이니? 언니가 볼을 부풀렸다.
“돈이 많으면 이렇게 열심히 일하진 않을 같아서요. 나도 모르게 웃음이 터졌다.
 
“뤼인에 다니는 학생이 모두 정·재계 자녀인 것만은 아니야. 성적이 좋으면 누구나 들어갈 있으니까. 아저씨가 오징어 하나를 집어 입에 넣었다.
“그러고 보면 뤼인은 현실적이야. 학생들에게 원하는 아니면 성적이잖아.
“사회에서 생존하는 것과 똑같지 . 배경이 있거나 능력이 있어야 하니까.
언니가 다시 술잔을 들어 아저씨와 잔을 부딪쳤다.
 
“그럼 아저씨랑 언니는 틀림없이 성적이 좋은 학생이었겠군요.
“네 동생도 그럴 같은데. 언니가 바로 대답하고 웨이칭을 가리켰다.
“하지만 쟤는 성적이 좋은 학생 같지도 않고, 그렇다고 집에 돈이 많은 같지도 않아. 내가 어깨를 으쓱거렸다. “돌아가서 동생한테 물어봐야겠어요.
 

 
 
이때 탁자 위에 올려둔 휴대전화에서 진동이 울렸다.
휴대 전화를 확인해보니 코트다쥐르에게 메일이 와있었다.
나도 모르게 미소가 지어졌다.
 
“남자친구? 예리한 언니가 다시 관심을 보였다.
내가 고개를 절레절레 흔들며 휴대전화를 주머니에 넣었다.
“온라인 친구예요.
“예전에는 다들 온라인 친구는 위험하다고 말했는데, 요새는 새로운 트렌드 같아. 아저씨는 회사 동료 결혼식에 온라인 친구를 위한 테이블이 따로 마련되어 있었다고 말했다. 나도 고개를 끄덕이며 맞장구쳤다. 그러던 웨이칭의 시선이 느껴져서 쳐다보니 그가 벽에 걸린 시계를 가리키며 시간이 되었음을 알렸다. 하긴 이틀 연속으로 늦게까지 모디 혼자 집에 두는 확실히 좋지 않았다.
그래서 나는 언니와 아저씨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카운터로 가서 계산한 꼬치구이집을 나왔다.
 
“야, 모디.
밖으로 나와 발걸음을 떼려는데 뒤에서 다시 미닫이문이 열렸다.
“어? 뒤돌아보니 웨이칭이라는 녀석이 따라 나왔다.
“너였어? ?
“다신 오지 .
 
 
자기가 뭔데 이래라저래라 간섭이야?
나는 오면 된다는 거지?
 
 
“왜? 가게가 거야? 네가 뭔데 나한테 오라 마라야? 오면 어쩔 건데?
내가 말하면서 그를 향해 올리는 표정을 짓자 그가 어이없어하며 말했다.
“너 이중인격이냐? 나와 모디의 성격이 천양지차라 그의 입에서 이런 질문이 나왔을 것이다. 하지만 쌍둥이일 거라는 생각은 하지 못하는 걸까?
“웨이칭, 관심은 고마운데 앞으로는 관심을 꺼줬으면 좋겠어. 내일 .
모디의 원만한 학교생활을 위해 약간은 자제할 필요가 있었다. 그래서 나는 그에게 손을 흔들고 재빨리 자리를 떴다. 집으로 돌아오는 길에 코트다쥐르가 보낸 메일을 열었다.
 
FROM 코트다쥐르 오늘 학교에서 어땠어?
FROM 모나 루다오 별로 특별한 없었어. 근데 동생은 학교에서 돌아와 이상해.
FROM 코트다쥐르 무슨 있었대?
 
 
나는 코트다쥐르에게 꼬치구이집에서 모디의 친구를 만났으며, 나를 대하는 태도로 보아 모디가 애를 무서워할 것이 분명해서 내가 그를 제압했다는 답장을 보내려 했다. 그러나 지금껏 코트다쥐르에게 내가 쌍둥이라는 사실을 알리지 않았는데, 일을 말할 필요가 있을까? 잠시 고민하던 나는 괜히 귀찮은 일을 만들지 말자 싶어 생각을 버렸다.
 
 
FROM 모나 루다오 동생은 내성적이라 나와 달리 적응이 늦은 편이야. 그래서 친구를 사귀는 시간이 오래 걸리고. 하지만 좋은 아이야.
FROM 코트다쥐르 동생을 자랑스럽게 여기는 같네. 보기 좋다.
FROM 모나 루다오 너는 형제 있어?
FROM 코트다쥐르 그렇다고 있지.
FROM 모나 루다오 너도 형제가 자랑스럽지 않아?
FROM 코트다쥐르 , 그렇지.
 
 
 
오늘 코트다쥐르와의 대화는 여기서 멈춰도 같다는 생각에 모디에게 메시지를 보내 먹고 싶은 있는지 물었다. 물만두가 먹고 싶다는 모디의 메시지가 곧바로 도착했다. 나는 다음 골목에서 코너를 돌아 모디가 제일 좋아하는 물만두 가게로 갔다.
“모디, 뭐냐?
“으악! 깜짝이야!
웨이칭이 나타난 거지? 설마 나를 미행한 건가?
“너 학교에 있을 때랑 밖에 있을 때랑 성격이 무지 다르다.
그야 다른 사람이니까 다를 수밖에. 내가 속으로 중얼거렸다.
 
 
“너 그렇게 나를 신경 ?
말을 내뱉고 나자 가지 번뜩 떠올라 흠칫 놀라며 상대의 얼굴을 꼼꼼히 들여다봤다. 흐음, 잘생기긴 했지만 난폭한 태도를 보면 확실히 모디의 타입은 아니었다. 그래서 이참에 모디 대신 스캔들을 해결하기로 하고 한마디 했다.
 
“나를 사랑하지 . 나는 너를 사랑할 없으니까.
 
웨이칭이 눈을 부라렸다.
“너 도대체 뭐냐?
“너야말로 뭐……. 그가 손에 들고 있는 책가방과 꾸러미가 눈에 띄었다.
“너 퇴근했어? 책가방이랑 교복을 들고 있는 보면 수업 끝나고 바로 아르바이트하러 가나 ?
“고자질하려고? 그가 겁을 주려는 눈을 가늘게 떴지만 하나도 무섭지 않았다.
뤼인은 아르바이트를 금지하고 있는 걸까?
 
“네가 하든 아니야. 얼른 집에나 . 안녕.
말을 마치고 뒤돌아 걷는데, 웨이칭이 뒤를 따라왔다. 내가 결국 걸음을 멈추고 고개를 돌려 물었다.
 

 
 
“뭐야? 너희 집도 이쪽 방향이야?
“아니. 그가 잠시 말을 멈췄다가 짜증 난다는 얼굴로 설명했다.
“왕王 형님이 네가 나가는 보고, 우리가 같은 고등학교에 다닌다는 듣고 오늘 일찍 퇴근하라고 하셨어. 덕분이야.
“잘 됐네. 그럼 얼른 집에나 .
 
하지만 그는 여전히 제자리에 있었다.
내가 다시 물었다.
“너 도대체 하자는 거야?
“왕 형님이 나한테 집에 데려다 주래. 봐도 내키지 않는 모양새였다.
 
“됐어. 아직 10시밖에 돼서 밖은 충분히 안전해. 데려다줬다 치고 너나 먼저 들어가.
내가 다시 그에게 손을 흔들며 가라고 인사했다. 하지만 웨이칭이라는 녀석은 꿈쩍도 하지 않았다.
“너를 집에 데려다주고 싶어서 이러는 알아? 내가 내켜 하지 않는다는 알고 형님이 증거로 사진을 찍어오라고 했다고.
“너는 그렇게 말을 들어? 봐도 들을 같은 캐릭터는 아닌데.
내가 물만두 가게가 있는 방향으로 계속 걸어갔다.
“왕 형님은 달라. 웨이칭이 꿋꿋이 뒤를 따라왔다.
“그래. 맘대로 . 나는 일단 물만두 사러 거니까.
“또 먹어? 그는 혀를 내두르며 아까 내가 언니랑 아저씨와 함께 주문한 요리를 전부 읊었다.
기억력을 이런 써서 하자는 거지?
“왜? 여자는 많이 먹으면 되냐? 내가 그를 노려보자 지웨이칭은 어깨를 으쓱거리곤 내가 물만두를 사서 우리 집골목에 도착할 때까지 별말 없이 따라왔다.
 
 
내가 <!HS>제일<!HE> 사랑하는 우리 [소설]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미사 | 한스미디어
2019.09.30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내가 제일 사랑하는 우리
누적판매 천만 부, 대만 인기 로맨스 작가의 청춘 미스터리. 외모는 똑같지만 성격은 정반대인 쌍둥이 자매 모디와 모나. 누구보다 가까운 둘은 같은 남자애를 좋아하게 되는데….
  • 퍼가기 인쇄 트위터 페이스북

칼럼 모아보기

최신기사 보기

전체목록보기

댓글을 남겨주세요 0

  • 댓글등록

현재 0 / 4000 bytes (최대 한글 2000자, 영문 4000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