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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언론 북섹션

  • 등록일2018.07.12
  • 조회 18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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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2주 언론 북섹션에서 주목받은 세 권의 책을 소개합니다. 노벨문학상 수상자 오르한 파묵의 신간『빨강 머리 여인』, 뇌 과학자 정재승의 『열두 발자국』, 헤엄치는 인류의 역사를 다룬 『처음 읽는 수영 세계사』를 만나봅니다.

■ 『빨강머리 여인』 (오르한 파묵, 민음사)  
노벨문학상 수상자로 우리에게 익숙한 오르한 파묵의 열 번째 소설이 국내에 출간됐습니다. 제목과는 다르게 아버지와 아들 사이의 수수께끼를 집요하게 파고들어 궁금증과 긴장감을 유발하는 작품입니다. 우리가 자주 들어온 소포클레스의 희곡 『오이디푸스』와 페르시아의 고전 『왕서』의 인물들을 현재로 불러왔다는 찬사를 듣기도 하는데요. 파묵의 펜 끝에서 아버지와 아들에 대한 동서양의 신화가 어떻게 그려지는지 지금 한 번 만나보시죠.

■ 『열두 발자국』 (정재승, 어크로스)
<알.쓸.신.잡>을 통해 친근해진 뇌과학자 정재승 교수가 17년 만의 신작으로 돌아왔습니다. 그 사이 진중권 교수와 함께 출간했던 『크로스』를 비롯 많은 과학서를 저술했지만, 공동저자가 아닌 단독으로 출간하는 건 『열두 발자국』이 네 번째입니다. 이 책은 지난 10년 간 저자의 강연 중 가장 많은 호응을 받았던 12개의 강연을 선별하여 집필하고 묶은 책입니다. 전작 『과학 콘서트』와 예능 프로에서 보여주던 모습과 마찬가지로 이번 신간 역시 딱딱한 설명보다는 독자의 가슴을 뛰게 하는 일상 속 과학을 들려주고 있습니다. 더 나은 삶을 위한 뇌과학자의 인생 특강에 독자 여러분을 초대합니다.

■ 『처음 읽는 수영 세계사』 (에릭 샬린, 이케이북)
인류는 언제부터 헤엄을 쳤을까요? 그리고 왜 헤엄을 치는 걸까요? 이 책의 저자는 그 답을 찾기 위해 자신의 방대한 세계사 지식을 풀어놓습니다. 그리고 수영을 단순히 놀이와 스포츠에 한정짓지 않고 5백만년을 거슬러가며 수렵, 농작, 노동, 상업, 전쟁, 예술 등 인류의 모든 활동에 녹아있는 수영을 세세하게 다루고 있습니다. 딱딱하게 기록한 역사서가 아닌만큼 읽는 내내 흥미롭게 책장을 넘기게 되는데요. 수영을 좋아하는 분들에게는 수영만큼이나 재미있는 책이 될 것 같네요. 수영에 대한 두려움이 있는 분들도 이 기회에 물 대신 책에 한 번 빠져보는 건 어떨까요.

| 이주현 (교보문고 북뉴스)
zoozoophant@kyobobook.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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